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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맛집 리스트(성심당, 월산본가, 스마일칼국수, 실비식당, 소머리해장국, 삼정회관, 현암뚝방구이, 현암기사식당, 오씨칼국수, 태평소국밥)와 세종시 맛집 리스트(부강옥, 진성민속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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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쎈쑈 2023. 4. 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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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밀가루 음식이 발달된 맛집들이 유명하다. 세종은 세종신도시에는 레스토랑이 유명하며 고층 빌딩에 있는 커피숍이 유명하다. 외각에는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토속 맛집이 있다. 

대전의 대표적인 밀가루 음식의 대표주자는 빵과 칼국수다. 빵집은 성심당이 워낙유명하여 연간 5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지만 성심당에서 나와서 대전에 빵집을 오픈한 곳이 많아 웬만한 동네 빵집도 기본이상의 맛을 낸다. 성심당에서 제빵사를 뽑을 때 웬만한 등급 이하는 뽑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니 실력이 상당할 듯. 

 

대전역에서 가까운 은행동 선화동 쪽에 널리 알려진 맛집 들이 있는데 성심당 길건너에 월산본가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대표메뉴는 석갈비이지만 갈비탕과 냉면도 맛집이다. 성심당에서 대전역을 바라보고 오른쪽 방향엔 문재인 대통령이 다녀간 스마일 칼국수가 있다. 여기도 워낙 유명하여 식사시간에는 자리가 없다. 하지만 개인 적인 시식후기는 김밥이 맛집이며 칼국수는 다른 맛집에 비하여 조금 떨어진다.

성심당, 월산본가, 스마일칼국수

성심당에서 계속 내려오면 오른쪽 방향에 풍자가 다녀간 광천식당이 있다. 예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풍자가 다녀간 후부터는 갈 때마다 줄이 장난이 아니다. 이런 대기 줄은 오문창 순대국밥하고 거의 비슷한  대기 줄인데 최근에는 더 길어진 것 같다. 얼마나 홍보가 되었는지 광천식당과 오문창은 줄이 점점 길어진다. 마치 강릉의 맛집에 온 것 같다. 광천식당에서 두부와 매운 칼국수를 즐겼다면 대전 세무서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유명한 실비김치가 나온다. 원조 실비집은 소머리 해장국 맞은편이다. 20년 전부터 알던 곳인데 법원이 둔산동 이전하기 전부터 워낙 유명하여 새벽에도 만석이었다.  처음에 먹고 하도 매워서 입술에서 턱까지 빨간 알레르기가 올라와 식사는 절반정도밖에 못한 기억이 있다. 이 집이 이렇게 유명세를 전국적으로 타다니... 아이러니 한건 현재 잘되는 집은 원조 실비집이 아니고 맞은편에 있는 버거가  다녀간 소머리 국밥집이다. 원조 실비집과 소머리 국밥집 두 군데 모두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군데 다 맛있다. 맛은 원조 실비집이 더 좋은데 이상하게 발길은 소머리 국밥집으로 향한다. 김치는 두 군데 다 따로 판매를 하는데 가격은 2만 원(지금도 이 가격인지는 모름) 김치 맛은 원조가 낳다. 원조 실비집과 소머리 국밥집에서 한 블록 뒤에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 삼정회관. 가격이 사악해서 그렇지 한번 먹고 나면 계속 생각이 나는 마약 같은 음식이다. 양념꽃게와 삼겹살이 같이 나오는 음식점인데 양념꽃게의 양념이 중독성이 강하다. 양념이 묻은 양파에 삼겹살을 한점 올리고 먹으면 가격이 사악해도 다음에 또 오게 된다.

성심당, 광천식당, 실비식당, 소머리해장국, 삼정회관

  삼정회관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3군데의 맛집이 있는데 현암기사식당, 뚝방구이, 오씨칼국수 가 있다. 현암기사 식당은 대전에서 제일 유명한 기사식당인데 가성비 있는 가격에 맛있는 찬이 나온다. 뚝방구이는 연탄 불고기 인데 여기하고 오씨 칼국수는 음식먹기 위해 오래 기다리는 성격이 아니어서 다음에 기회있을 때 방문할 예정이다. 뚝방구이는 풍자가 왔다 갔다. 오씨 칼국수는 물총조개와 김치가 특별하다.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세종시 새롬동의 예미지 아파트 근처에 있는 오씨칼국수에서 몇번 먹은 적이 있는데 이름만 같은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구성의 음식을 판매한다. 뚝방구이와 현암기사식당사이에는 큰 대로가 있는데 이 길을 타고 쭉 내래 가면 유명한 태평 소국밥이 나온다. 밥이 말아져 나오는 국밥과 밥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 그리고 사시미, 육회 모두 맛있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갑이다.

성심당, 광천식당,현암기사식당,현암뚝방구이,오씨칼국수,태평소국밥

 

이밖에 대전에는 밀가루 음식이 유명하다보니 짬뽕도 빠질 수 없는데 대표적인 것이 이비가짬뽕과 조기종의 향미각, 충대후문 동해원 그리고 중리동 시장에 있는 황기왕짬뽕이다. 조기종의 향미각이 꼬막짬뽕인데 중독성이 엄청 강하다. 향미각이라는 체인점이 전국에 있지만 원조는 대전 IC 근처에 있는 조기종의 향미각인데 워낙 상표도용이 많아 둔산 쪽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초기에 워낙 중독성이 강해 일주일에 한 번씩 갔다. 물릴 때까지... 중독성은 여기가 최고다. 담백한 맛은 황기왕짬뽕. 황기왕짬뽕은 스마일칼국수와 비슷한 풍인데 여성분들이 좋아할 맛이다. 동해원은 돼지고기 짬뽕의 원조이지 않은가 싶다. 공주 동해원의 집안사람이 운영하는 것으로 아는데 사람 많을 때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근처 중국집으로 가는데 근처 중국집도 밀려 넘어와서 사람이 많다.  쓰다 보니 대전은 빵, 칼국수, 짬뽕이 유명한 도시가 되었다.

 

세종시로 넘어가 보자. 세종신도시에서는 아직 일렇다 할 맛집을 발견하지 못했다. 상가가 정착을 하지 못해 맛집이라고 판단이 드는 순간 사라지는 집도 있고 토속음식이나 전통음식보다는 왠지 레스토랑이나 양식 등이 어울릴 것 같은 도시다. 최근에 다정동 쪽 양식집에 방문해서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음식맛은 괜찮은데 주문을 중간에 할 수없다. 고객에 대한 갑질(?)을.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데 고객에 대한 갑질을 하니 추 후 다시 방문해 볼 예정이다.

 

아름동 쪽에 소불고기 맛집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신도시에는 맛집이 드물어서 대기줄이 있지만 맛은 다음에 다시 방문 후 평가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세종시 신도시 쪽은 맛집을 논하기에는 이르고 외각으로 빠지면 부강면의 부강옥이 유명하다.

순대와 순대국밥이 유명한데 오문창 순대를 고급지게 변경하면 이런맛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역사가 오래된 곳으로 근처에 유명한 충광농원이 있다. 여기에서 식재료를 조달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그렇다면 신선한 재료를 근처에서 조달이 가능하니 음식이 맛있을 수밖에 없고 역사가 오래돼서 갈고닦으니 개인적인 맛은 오문창 보다 낫다. 

충광농원은 근처에 햇볓이 잘 드는 드넓은 대지가 있고 부강은 강을 끼고 있다. 부강에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세종시가 터를 잡게 되면 강을 끼고 있는 부강과 좋은 터를 가지고 있는 충광농원은 크게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충광농원은 아마 이전을 하지 않을까 싶다. 이밖에 메기매운탕집과 진성민속촌이 매우 유명하다. 용댕이 매운탕집이 유명하여 갔으나 주차하기가 난해하여 다음에 방문하기로 하고 진성민속촌은 시간대가 맞지 않아 식사를 하지 못했다. 다음 기회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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