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말에 그동안 타던 자동차와 이별하고 신차를 구매했다. 검은색 세단을 구매했는데 세차를 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근처에 있는 셀프세차장 가서 세차를 하고 아침에 보니 아래와 같은 현상이 있다.
. 잔기스 : "하~" 말이 안 나온다. 천지가 잔기스다. 셀프세차장 솔로 문댄 것이 잔기스로 남았다.
. 약간은 패인 기다란 실선 기스 : 모래 알갱이 하나가 세차 수건에 달라붙어 있었는지 기다란 실선이 뒷 트렁크 위를 "좌~악" 긁어 버렸다.
. 워터스팟 : 흰색 차를 탈 때는 몰랐다. 워터스팟이라는 단어를. 검은색 도장면 곳곳에 하얗게 마치 석희가 올라온 것 같은 물방울 자국이 남았다.
검은색 세단을 구매 후 한번 셀프세차를 하였을 뿐인데 순식간에 잔기스, 모래 알갱이에 패인 기스, 워터스팟 등 자동차 상태가 말이 아니다. 그래서 알아본 손세차장과 요즘 뜨고 있는 노터치 세차장을 폭풍 검색 후 두 곳다 방문했다.
1). 대전 손세차 : 오류동에 있는 합동카인테리어에 손세차를 맏겼다. 앞에 손님이 있어서 세차 끝내는데 2시간 정도 기다림. 유리코팅까지 주문했다. 유리코팅 추가 했는데 가성비가 좋다. 가격 4만 5천원(현금지불). 오룡역에서 태평지하도 가는 길 좌측에 있다. 오룡사거리 코너 부분.
2). 대전 노터치 세차장 : 태평동에 있는 셀세모 세차장인데 검색해보니 전국 체인점 중에서 셀세모 태평점이다. 태평소국밥에서 복수한우날고기를 지나면 우측에 있다. 노터치 세차의 장점은 손 대신에 압력을 높여 물로 세척을 한다. 100% 손을 손을 안 대는 것은 아니며 거품을 뿌린 후 주인분이 일정 부분 차량을 닦는다. 그래도 물기가 마른 후 보니 차량 하단 부위에는 세차가 덜 되었다. 가격은 1만 2천원(카드지불)
손세차와 노터치 세차장을 이용해 보니 일반 셀프세차 보다 잔기스가 덜 발생한다. 수건으로 도장면을 닦으면 수건에 묻은 먼지와 흙으로 부터 일정부분 잔기스가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인다.
자동차 판매사에서 협력하는 세차장이 있으면 신차 구매 후 첫 세차에 도움이 될 것이다. 가성비 좋은 합동카인테리어와 친절한 태평동 셀세모 세차장은 신차 구매 후 셀프세차장에서 혼자 힘들게 세차하는 것보다는 방문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