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IT 빅뱅- 심마니, 알리바바, 웨어러블 컴퓨터

IT

by 쎈쑈 2013. 11. 21. 22:27

본문

반응형

 

1998~1999년도 IT 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그때는 PC 기반에서의 IT 붐이였다.

 

하드웨어의 폭발적 보급과 인터넷이라는 신세계가 펼쳐지면서 우후죽순으로 닷컴 업체가 난립했었다. 속된말로 닷컴 사업계획서 하나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도 부지기 수였다.

 

야후의 제리양,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등 기라성 같은 스타들이 데뷔를 하고 중국에서 선생님이 차린 알리바바 닷컴 같은 것은 이후에 천문학 적인 액수에 야후에 인수되기도 했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심마니와 다음같은 포털 사이트가 등장하여 이슈를 몰고 다녔다. 코리아 닷컴 도메인 하나가 수십억에 판매되어 오픈되기도 했다. 초창기 심마니의 서비스는 익숙하지 않은 검색유저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왔지만 이후 네이버에게 검색자리를 밀려주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져 버렸다. 다음은 메일 서비스와 카페의 장점으로 명맥을 이어나가면서 결국 네이버와 양강체계를 이루게 된다.

 

아제는 사라져간 심마니, 그리고 휘양찬란했던 유니텔의 로고는 벌써 십년이상이 지나가 버려지만 흔적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그리고, 아이러브스쿨 같은 폭풍처럼 지나간 사이트도 있었다.

 

너무 앞서나간 나머지 3D 가상현실 쇼핑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한 사람들은 3D 쇼핑몰 사이트 구축을 위해 열을 올리는 곳도 많았다.

 

하지만 십여년이 지난 지금 다른 IT 빅뱅이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웨어러블 컴퓨터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이상 PC 화면에 구애받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것이다. 스마트폰의 한계인 작은 화면은 이제 웨어러블 컴퓨터 시대에서는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십년안에 모니터 앞에서 컴퓨터를 두들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이제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공중전화가 사라진 것 처럼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으면 그 제품은 가치를 잃고 더이상 존재를 하지 않는다. 모니터가 사라지면 TV 도 사라진다고 봐야한다.

 

1. 웨어러블 컴퓨터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한 전문화된 키보드의 등장. 그 키보드는 어쩌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센서로 공간 설정만 하고 손을 움직이게 되면 앞에서 자판이 보이는 상황이 될 것이다.

 

2. 자판이 보이지 않는 가상키보드가 등장을 하면 이제 몸은 센서의 기능을 하게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면 가상현실에 접근하여 가상현실 서비스를 통한 체험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3. 빠른 인터넷 속도로 컴퓨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웨어러블 컴퓨터의 피지컬한 부분을 최소화 초경량화 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타 송수신 기능에 집중하고 소프트웨어는 서버나 자신의 컴퓨터에서 끌어다 사용을 하게 될 것이다.

 

4.  가장 빠른 실행을 위해서 눈의 깜박임과 동공의 위치만으로 명령을 내리게 되는 "아이워드" 가 생길 수 있다. 눈동자가 a를 쓰면 웨어러블 컴퓨터 스크린에 a가 보이는 것은 이번세데가 아닌 다음세대에 가능할 것이다.

 

이제는 웨어러블 컴퓨터의 진보된 IT 기술이 다시한번 닷컴 빅뱅을 넘어선 새로운 빅뱅을 준비하고 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