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계묘년으로 수의 에너지가 목기운을 살리는 수생목의 순환이 발생한다. 계수는 검증된 데이터이다. 목기운은 유대관계. 2023년은 검증된 데이터를 가지고 유대관계를 키우는 한 해가 된다. 비 오는데 솟아오르는 묘목. 천간의 수와 지지의 목은 좋은 산수화를 만들지만 쓰임은 목이 천간에 투간 되는 2024년 갑진년부터 본격적으로 보인다.
신미일주는 완성된 보석인 신금이 편인 미토를 깔았다. 편인 미토는 정화, 을목, 기토를 지장간에 품고 있다. 신금은 완성된 보석으로 불의 열기가 강하면 완성품이 훼손된다. 미토는 사화, 오화, 미토로 이어지는 여름의 끝자락으로 금이 있어야 겨울로 넘어갈 수 있다. 이 의미는 곧 미토는 토생금을 잘한다는 예기다. 하지만, 미토는 삐쩍 마른 토로 인목은 미토를 보면 타들어가는 귀문에 빠지고 계수는 입묘가 된다. 이런 의미에서 천간신금은 2023년 계묘년 계수의 수원이 되므로 계수에게는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 된다.
신미일주는 토생금의 순환구조로 지지에서 형,충,파,해 가 없다면 배우자 운이 있으며 미토의 열기로 인해 수의 조력이 있어야만 보석으로서의 가치가 유지되며 훼손되지 않는다. 묘목은 목의 왕지로 갑목과 을목을 지장간에 품고 있다. 묘목은 토를 제대로 목극토를 하지만, 미토와 묘목이 만났으니 2023년 신미일주는 해묘미 목국의 영향을 받는다.
보석을 이고다니는 상냥하지만 뿔 달린 고집 있는 양이 가랑비를 이고 다니는 대왕 토끼를 만났다. 보석은 요술을 부려 가랑비를 더 많이 내리게 해 대왕 토끼의 힘을 키우고 양과 토끼는 변신하여 조그만 왕관이 되었다. 이 왕관은 2024년에 조금 커지고 2025년에는 조금 더 커질 것이다. 대충 이런 느낌이 2023년 계묘년부터 2025년 을사년까지의 신미일주다.
[사주는 조후와 타간지의 구성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으므로 일간만으로는 정확한 해석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