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알바

 

 

대학교 다닐때 알바로 주유소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

 

 

주유소가 거리지정이 풀린다음에는 도로건너에도 주유소가 있기 때문에 주유소 경쟁이 심하다.

 

 

주유소 사장 입장에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동세차, 손세차, 경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했다.

 

 

 

 

주유소에서 알바로 일하다 보면 몇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발생하는데 아래와 같다.

 

 

1. 기름넣는 캡을 잠그는걸 잊어 버린다. 아주 가끔 발생한다. 주유시 캡을 분리 후 잠그질 않는 경우가 있다. 주유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캡이 대여섯개 되었다.

 

 

2. 혼유, 주유소에서는 혼유가 발생하는데 휘발유차에는 발생하지 않는다. 경유차에 휘발유를 주유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내가 알바하던 때에는 용달차에 휘발유를 넣은 알바가 있었는데 용달차에 휘발유를 넣게 되면 연기가 심하게 난다. 휘발유차에는 경유를 넣는 노즐이 들어가지 않는데 경유에는 휘발유 노즐이 들어간다. 경유용 노즐이 휘발유용 노즐보다 직경이 크기 때문이다.

혼유가 가정배달용 등유에서도 일어난다. 한번은 등유를 넣고 배달을 나가야 하는데 경유로 배달용 차량에 넣어 다시 전부 빼낸적이 있다.

 

 

3. 노즐을 꽂고 출발한다. 노즐을 꽂고 출발하면 주유스탠드가 넘어진다. 위의 1번가 2번 보다는 드물게 발생한다.

 

 

4. 차량마다 주유구 위치가 틀리다. 하다보면 다 외워지지만 빨리 외워야 한다. 빠쁜시간대에는  차량이 들어오면 왼쪽 오른쪽 유도를 빨리하는 것이 고객을 놓치지 않는 방법이다.

 

 

주유소에서 알바를 하면 최저시급을 받을 수 있다. 2014년 최저시급은 5210원 이다. 주유소 알바를 오래하면 주유소 건물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도 있다. 이것은 주유소 사장과 유대관계가 있어야 한다.

 

아래 알바 실업급여와 최저임금에 관한 내용은 참고]

 

 

 

 

 

피자집, 편의점, 음식점 아르바이트 고용보험 확인을 통한 실업급여 수급자격 확인

 

2014년 최저임금과 실업급여